Our Work
멜랑콜리 댄스컴퍼니는 2016년 창립 이후 활발히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우리가 사는 세상 그 자체를 예술로 바라보며 다양한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2022
비보호
작품 <비보호>는 사회적 규칙을 해체하고자 하는 인간의 자유적 심리를 바탕으로 접근했다. 길 위의 많은 규칙 중 길 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건, 사고와 해프닝에서 영감을 얻어 위험하지만, 예측이 불가한 상황들을 움직임으로 풀어내고자 한다. '비보호'는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는 선택의 순간을 움직임으로 실험하는 동시에, 역동적 쾌감과 위험성이 공존하는 우리들의 로드를 그려내고자 한다.
2021
모빌리티
작품 <모빌리티>는 인간의 삶에서 과거의 다양한 이동 수단들이 어떻게 해석되었고 포스트 휴먼이라는 새로운 인간상이 제시되는 시대에 모빌리티의 개념이 얼마나 확장되고 있는지 다양한 오브제와 신체를 통해 표현하고자 한다.
2020
당신의 징후
작품 <당신의 징후>는 현대인들의 내면적 고독, 슬픔, 불안한 고통, 심리적 상처로 인해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나 내면의 아픔이나 상처 따위는 전혀 나타내지 않을 것 같은 무표정한 모습으로 살아간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망 중의 하나인 자유조차 꽉 짜인 사회적 약속에 갇혀버린 지금, 자유를 다시 부르기 위해서 자신의 징후 속으로 즐겁게 들어가 보고자 하는 것이 이 작품의 의도이다.
2019
초인
멜랑콜리 댄스컴퍼니는 니체가 제시한 인간상 ‘초인’ 에 영감을 받아 삶의 의미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창작물을 만들어냈다. 불안과 고뇌로 가득한 현재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삶은 아름다움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위버멘쉬>는 현재의 가치와 규범에 순응해버린 수동적 인간에서 벗어나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탐구한다.
2018
0g
작품 <0g>은 신화 속 인물인 시시포스의 헤어 나올 수 없는 떨어짐의 반복적 행위에서 우리 삶을 발견하고 무의미해 보이는 행동 속에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낸다. 시시포스의 계속되는 떨어짐의 행위 자체에서 영감을 받아 ‘자유낙하운동’의 물리적 원리를 움직임에 활용한 작품이다.
2016
비행
작품 <비행(飛行)>은 인간이 혼자일 때 부딪히는 한계와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표현한다. 인간이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과정에서 겪는 실패와 성공의 반복을 안무자는 목표를 향해 비행하려는 인간의 도약과 낙하를 통해 구현하고자 한다.
결코 혼자서는 날 수 없는 인간의 한계를 깨닫고 두 사람이 협력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 결국 완전한 비행에 다가가는 과정을 보여준다.